1. 강아지는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2. 강아지 사과 급여 시 주의사항3. 강아지 사과 급여량 |
간단하게 확인하고 싶다면?
1. 강아지는 사과를 먹을 수 있을까?
사과의 성분
강아지는 사과를 먹어도 괜찮다고 합니다. 여러 종류의 사과(홍옥, 부사, 아오리 등등) 대부분은 강아지가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아삭아삭한 식감과 청량감, 새콤달콤한 맛 때문에 강아지들도 좋아할 확률이 높은데요!
사과에는 비타민 C, 비타민 A, 칼륨 및 항산화 성분이 들어있으며, 개 당 70~100Kcal로 저 칼로리기 때문에 건강한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과 단백질 함량이 낮고 풍부한 섬유질 덕분에 포만감이 높아 체중 감량이 필요한 강아지들에게 좋은 간식이 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사과를 씹는 행위가 치석 제거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물론 이것이 정기적인 양치질을 대체할 수는 없습니다.
2. 강아지 사과 급여시 주의사항
사과의 독성
성견과 어린 강아지 모두 사과를 먹을 수 있지만 약간의 주의사항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사과씨에는 시안화물이라는 독성 물질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물질은 강아지뿐만 아니라 사람에게도 유해한 독성 물질인데요.
하지만 사과의 씨에는 굉장히 소량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개가 사과를 먹고 시안화물 중독을 일으키려면 사과씨를 한 번에 수십 개, 백여 개를 먹어야 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사과 씨앗을 한두 개 먹었다고 중독 증상은 발생하지 않겠지만 기도에 걸리거나 소화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시안화물의 중독은 저산소증을 유발하기 때문에 호흡곤란, 동공 확장, 과도한 헐떡거림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혹시라도 강아지가 사과씨를 삼키고 이러한 증상을 보인다면 바로 병원으로 가셔야 합니다!
소화불량
사과와 같은 과일이나 채소 종류는 섬유질 덩어리기 때문에 개들에게는 소화시키기 어려운 식품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갑자기 많은 양을 먹으면 식욕 부진, 구토, 설사, 혈변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적정량을 급여해야 하며 위의 증상이 발생하면 바로 병원에 가시길 바랍니다. 사과의 경우 껍질도 먹을 순 있지만 과육보다 더 소화시키기 어렵기 때문에 제거하고 주는 편이 좋다고 하네요.
씨와 심지는 기도에 걸리거나 장폐색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하게 제거하고 얇게 썰어서 급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당분
사과는 다른 과일들에 비해서 당도가 낮고 저칼로리 식품입니다. 그리고 사과에 들어있는 풍부한 섬유질과 몇 가지 성분은 혈당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죠. 그래서 사과는 당뇨가 있는 사람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 될 수 있으며, 이는 강아지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만약에 사과를 주스로 만들거나 잼, 스무디 등으로 만들면 섬유질이 대부분 파괴되고 같은 무게 대비 많은 당분을 섭취하게 됩니다. 그래서 최대한 원형에 가깝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알러지
어떤 식품이든 반려견이 처음 먹는 식품이라면 알러지가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먼저 소량만 먹여보고 가려움이나 호흡곤란 등의 증상이 없는지 확인한 뒤에 급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량에도 크게 반응할 정도로 심한 사과 알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면 바로 증상이 나타나지 않기도 하기 때문에 한두 번 섭취한 것으로는 알러지 여부를 파악하기 힘들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하지만 않다면 알러지가 있더라도 한 번씩 소량 섭취하는 것이 건강에 큰 문제를 일으키지 않기 때문에 가끔 간식으로 급여하는 것은 괜찮을 것 같습니다.
3. 강아지 사과 급여량
사과 급여량
사과의 적절한 급여량은 반려견의 크기와 체중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껍질과 심지, 씨를 제거한 사과를 두께 0.5cm 미만으로 얇게 썰고 1cm 정사각형으로 썰어서 급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5kg 미만 소형견(요키, 포메라니안, 치와와, 퍼그, 시츄 등) : 2~3개
15kg 미만 중형견(비글, 바센지, 시바견 등) : 5~6개
25gk 이상 대형견(래브라도 리트리버, 저먼 셰퍼드 등) : 15조각 미만
반려견이 30~40kg 이상 나가는 대형견일지라도 사과를 15조각 이상은 주지 않은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갑자기 섬유질 섭취가 많았지면 큰 문제가 생기지 않더라도 배탈일 날 수 있기 때문에 묽은 변을 볼 수도 있습니다.
마무리.
오늘은 반려견에게 사과를 급여하는 방법과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저희 귀리는 사과를 정말 좋아해서 제가 자꾸 사과를 줬다가 설사를 왕창 했던 적이 있답니다... 펫샵에 퓌레 형태로 파는 사과 간식도 자주 줬었는데 이제는 저도 먹을 겸 사 와서 깎아 먹어야겠네요!
* 해당 포스팅의 모든 내용은 일반적인 사항으로 경우에 따라 내용이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존재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본 포스팅의 내용이 수의사의 조언을 대신할 수 없으며, 해당 식품에 대한 내용은 참고하시되 급여하기 전 수의사에게 상담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참조
https://www.akc.org/expert-advice/nutrition/can-dogs-eat-apples/
https://www.dogster.com/lifestyle/can-dogs-eat-fruit-and-grapes-raisins-dog-health
https://www.petmd.com/dog/nutrition/can-dogs-eat-apples
https://petkeen.com/can-dogs-eat-apples/
https://wagwalking.com/wellness/can-dogs-eat-apples
https://www.eatingwell.com/article/8050345/apples-and-diabetes/
https://pixabay.com/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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